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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코로나19로 메카 성지 순례 전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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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순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외국인 순례객의 입국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카와 함께 성지순례지인 메디나의 예언자 모스크 방문도 금지됐습니다.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 메카를 방문하려면 전용 비자를 따로 받아야 하는데, 지난해 사우디 정부가 발급한 메카 비자는 약 220만 건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무슬림 약 200만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이슬람의 최대 종교행사인 정기 성지순례는 올해 7월 하순으로 5개월 뒤인 만큼 이를 중단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발병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국민에게 이들 발병국을 되도록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발병 지역에서 이번 주 금요 대예배가 취소될 전망입니다.

사이디 나마키 이란 보건부 장관은 이란 국영 IRNA통신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일부 도시에서 이번주 금요 대예배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라며 "지도부가 이를 최종 승인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980년대 이라크와 전쟁 와중에도 쉬지 않았던 금요 대예배가 열리지 않는 것은 이란이 신정일치 국가가 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란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39명, 사망자가 19명으로 중동에서 가장 많고 이웃 중동국가에서 나온 확진자 대부분이 이란을 다녀온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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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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