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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진 `셀코리아`…외국인 3일새 2조4천억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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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공포 ◆

매일경제
최근 3일 새 외국인이 코스피에서만 무려 2조4000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 24일 7816억원, 25일 76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26일에도 8735억원을 코스피에서 순매도했다. 2013년 6월 7일(9281억원)이후 6년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한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역대급 외국인 순매도가 이뤄진 것이다. 개인과 기관 방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팔자'로 이날 코스피는 2076.77까지 내려갔다.

전 세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사스나 신종플루를 넘어서는 파괴력을 발휘하자 '팬데믹(Pandemic)', 즉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국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감염과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미국 3대 증시인 다우·나스닥·S&P500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틀간 3대 증시는 7% 가까이 폭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유독 한국 증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일본 닛케이225, 중국 상하이종합, 대만 자취엔지수가 26일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인 데 반해 코스피는 1.28% 떨어졌다. 초기(24일) 충격도 한국이 가장 컸다. 유독 코로나19 문제가 심각하게 돌아가는 한국 상황이 금융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외 지역, 특히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심각하다 보니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주가는 하락 동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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