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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연구실 침투 막아라' 사활 거는 대구경북 과학기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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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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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지역 과학기술계가 개강 연기와 접촉자 자가격리, 재택근무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포스텍(포항공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내부 이동경로로 확인된 곳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매우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DGIST의 경우 지난 25일 학부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추가 확진을 피하기 위해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기숙사생 170여명을 귀가 조치했다. 또 팀장급 이하 DGIST 직원들은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DGIST는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기숙사에서만 생활해 교내 강의실이나 실험실 등의 폐쇄는 면했다. 지난 24일부터 개강해 2주간 모든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학교소집일을 3월9일로 결정했지만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DGIST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현재 확진자와 1차 접촉한 2명중 1명이 발열증세를 보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2차 접촉자 5명을 포함해 총 7명을 기숙사 '국제관'에 격리 보호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텍은 DGIST 보다 강한 조치를 취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4일 개교 이래 최초로 이틀간 휴교에 들어갔었다. 포스텍 관계자는 26일 "직접 접촉자 3명은 감염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상 멀리 떨어져 있다하더라고 동선이 겹치는 50명여명의 교내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일반 직원들은 이날부터 정상근무하고 있는 상태다.

또 확진자 경로로 확인된 제3공학관과 무은재기념관은 휴교기간 동안 완전히 폐쇄, 감염병 총괄관리단장 허가 없이는 출입금지다. 이와함께 오는 3월2일로 연기됐던 개강은 2주 더 연기해 3월16일이며, 이후 학사 일정은 결정되는대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5일 도시개발공사와의 컨퍼런스를 전격 취소했다. 내부 확진자는 없지만 접촉자 3명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다. UNIST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일을 3월2일에서 3월16일로 2주 연기했지만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온라인 강의나 기타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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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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