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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은행권 강타..금감원장·5대지주 회장 회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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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은행연합회서 코로나19 대응 논의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회동이 취소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과 신한·KB·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5개 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25일 오전 여의도 인근에서 조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했다. 아울러 이날 주요 은행장들은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이사회 안건에 코로나19 현안은 없었지만 대구·경북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이사회에 안건으로 긴급 상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폐쇄된 영업점은 14곳에 이른다. 폐쇄 이후 영업을 재개한 농협은행 지점 3곳을 포함하면 폐쇄된 영업점은 17곳에 달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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