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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마트서 오늘(25일)부터 마스크 1인당 30장씩 판매…개점 전부터 가족 출출동해 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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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마트 만촌점 앞에서 24일 오전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려고 줄지어 서 있다. 대구=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대구·경북의 보건당국과 이마트가 공동 확보한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자 이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단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당국과 이마트가 이날 오전부터 공동 확보한 마스크를 대구·경북의 매장에서 대량 판매에 들어가자 이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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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대구 서구 소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대기 줄을 서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마트와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대구·경북의 이마트 7개점에서 81만장, 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 60만장을 각각 판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부터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몰린 시민들은 감염 우려 때문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자를 깊이 눌러썼고, 상당수는 장갑까지 끼고 있었다.

오전 10시 문을 연 이마트 칠성점에서는 오전 8시 안팎으로 줄을 서기 시작해 개점 직전까지 수백m에 이르는 대기 줄이 형성됐다.

칠성점은 이처럼 시민이 몰릴 것을 대비해 1층 계산대 옆 입구에 마스크를 상자째 쌓아놓고 일괄적으로 1인당 30장씩 나눠줬다.

시민 대부분 마스크를 받자마자 다른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곧바로 계산대로 향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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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소재 이마트 만촌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모(56)씨는 “1인당 30장까지만 판매한다는 안내 문구를 보고 서둘러 가족을 불렀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이모(26)씨는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해서 나오기는 했는데,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면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칠성점의 한 직원은 연합뉴스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려 아마 뒤늦게 줄을 선 분은 사지 못할 것 같다”며 “마스크가 소진되면 반발이 우려된다”고 걱정부터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61명 늘어나 모두 7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61명 가운데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29명이다.

7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62세 남성으로, 당국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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