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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5, 車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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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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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 3세대 모델(사진)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0년 올해의 차'에 올랐다.

20일 KAJA에 따르면 3세대 K5는 KAJA 최종 심사에서 81.59점(100점 만점)을 얻어 '올해의 차 대상'과 '올해의 디자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KAJA는 국내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모여 이달까지 세 차례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부문은 △내·외관 디자인 △성능·품질 △안전·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다. 이번 심사에는 기아차와 현대자동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자동차, BMW, 포르쉐 6개 브랜드에서 신차 18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KAJA는 차량의 안전, 환경, 편의사양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의 이노베이션상(혁신기술상)'도 이번에 신설했다. 1회 혁신기술상에는 현대차 디지털 키가 선정됐다. 디지털 키는 자동차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출입, 시동, 주행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기술이다.

'올해의 수입차'에서는 BMW '뉴 3시리즈'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선 BMW '뉴 X7'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그린카' 부문에서는 '더 뉴 벤츠 EQC'가, '올해의 퍼포먼스'에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각각 상을 탔다. 이승용 KAJA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중 300대 이상 팔린 차량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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