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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독일 하나우 '총격 용의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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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머니투데이

19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헤센주의 하나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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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부 헤센주 하나우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용의자가 자택에서 다른 한 사람과 함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전날 밤부터 뒤를 좇던 용의자 외 다른 공범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11시쯤 하나우에서 한 남성이 차를 타고 다니며 두 군데 술집과 인근 광장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띄우는 등 대대적인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날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범행 의도는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클라우스 카민스키 하나우 시장은 현지언론 빌트에 "끔찍한 밤"이라며 "이 사건은 우리를 오랜시간 잠식시킬 것이고, 또 슬픈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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