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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폭탄 터지면 '까르르'…딸 위한 아빠의 안타까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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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아빠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생각해낸 특별한 놀이가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폭탄에 '까르르'입니다.

[아빠 : 이건 제트기일까, 폭탄일까?]

[딸 : 폭탄!]

[아빠 : 폭탄?]

[딸 : 응 폭탄이 터지면 웃는 거야.]

어린 딸은 '폭탄이 터지면 웃는 거야'라고 말하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데요.

큰 소리에도 그저 "웃기다"며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듯합니다.

아빠도 이런 딸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인데요.


아빠 압둘라 씨는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수시로 터지는 폭탄 때문에 딸에게 트라우마가 생기는 걸 막아주고 싶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