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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일본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61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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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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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18명으로 늘었다.

19일 NHK에 따르면 아키모토 가쓰히로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삿포로 시내에 사는 40대 직장인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8일 권태감과 근육통을 느끼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폐렴 증상을 확인받았다. 이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삿포로시립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이로써 홋카이도현 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최근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밀접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같은날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위치한 사가미하라 중앙병원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이다.

이 병원은 지난 13일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잠시 입원했던 병원으로, 사망자를 간호했던 여성 간호사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542명을 포함해 총 616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명을 합치면 모두 618명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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