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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일본 집권당 개헌 방침 전면에…2012년 아베 재집권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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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임기만료 앞두고 개헌방침 강조…코로나19 대응 반영

코로나19 확산으로 당 대회 연기 또는 축소 검토…정치 일정도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재집권 후 처음으로 당 운동방침에서 개헌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자민당이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당 대회에 제출할 운동방침 원안은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헌법을 향해'라는 제목으로 개헌에 관한 내용을 기술했다.

여기에는 '헌법 개정 원안을 국회에 발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을 다한다'는 내용과 '미래를 향한 나라 만들기를 완수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목표로 한다'는 지침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