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삼한의 초록길에 유채 꽃길·꽃밭 조성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삼한의 초록길에 유채 꽃길·꽃밭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조성한 유채꽃밭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농로 양옆에 유채 꽃길을, 유휴지 5천㎡에 유채꽃밭을 만든다. 유채꽃밭에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유채 종자를 파종한 데 이어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비닐하우스에서 20만주의 유채 묘를 기르고 있다.

유채 묘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채 묘는 오는 3월 중순 옮겨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월 초면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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