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LG전자, 2020년형 ‘그램17’ 일본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LG전자가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을 통해 외산 불모지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2020년형 'LG그램17(모델명: 17Z90N)'을 일본 유통사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램17은 고해상도(WQXGA, 2560*1600)를 구현한 17형(43.1센티미터) 대화면의 IPS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 부위 면적을 최소화한 히든 힌지를 적용해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밀리미터 줄었다.

대부분 노트북의 16:9 화면비율과 달리,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아래쪽에 숨겨진 부분을 더 보여주는 16:10 화면비율을 지원했다. 기존 제품보다 10% 늘어난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게는 1350그램이다. 키보드 오른쪽의 숫자키 배열을 4열 숫자키로 적용했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고해상도의 영상, 사진 등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한 2020년형 'LG그램' 시리즈를 이달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LG 그램만의 혁신성을 앞세워 외산 불모지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