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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세계 면세점 최초"…신세계 명동점, '오프화이트'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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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경영 통했다"…'새로움' '예술' 추구하는 가치 일치

20일 오픈 기념 '와플레이서'· '플라스틱' 한정판 선봬

뉴스1

세계적 브랜드 '오프화이트' 의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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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 매장을 오는 20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프화이트가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신세계면세점이 세계 처음이다.

오프하이트는 '루이비통'의 첫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버질 아블로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영국 패션 전문 플랫폼 '리스트(Lyst)'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매체에서 현재 최고 인기 브랜드로 언급되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중간지점인 '회색지대'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프화이트가 세계 최초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을 결정한 배경에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에 위치한 것에 더해, 브랜드에 어울리는 쾌적한 쇼핑 공간과 지속적 매출 성장, '새로움'과 '예술'이라는 추구하는 가치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본점 옥상에 제프 쿤스, 호안 미로의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고 시즌별 예술 전시회 등을 열어 왔다. 또 명동점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업계 최초로 대형 예술품을 매장에 설치하는 등 '아트 경영'을 이어온 것이 입점 협상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프화이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판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한 '와플 레이서(waffle racer)'뿐 아니라 국내 단독으로 언더커버 컬렉션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2020년 S/S 남성 컬렉션 '플라스틱(Plastic)'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개한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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