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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中 후베이성, 코로나 전염 억제 위해 환자 전수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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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CT 촬영 사진을 검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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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 환자를 찾기 위한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국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후베이성 전염병통제본부의 통지를 인용, 지난달 20일 이후 의사를 방문한 모든 발열 환자와 소매 약국과 온라인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기침약과 발열 치료제를 구입한 사람들의 기록을 전수 확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국민들은 건강검진을 받을 것이며 필요하다면 격리 수용하거나 입원시킬 것"이라고 이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의 코로나19 감염과 일주일간 가장 낮은 일일 사망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전염병이 둔화했음을 시사하는 자료는 여전히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들은 여행과 상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공격적인 조치들이 후베이성과 중심 도시인 우한을 넘어 중국 전역에서 질병의 확산 속도가 느려졌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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