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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배종호 예비후보 "경선 배제 수용…민주당 승리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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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목포=뉴시스] 기자회견을 갖는 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 (사진=배종호 예비후보 제공) 2020.02.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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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배종호 예비후보는 18일 "경선 배제 결정을 수용하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앙당의 경선 배제 결정과 관련, "김원이·우기종 예비후보 등과 치열한 혼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배제돼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한 이른바 '원팀 정신'에도 맞는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과정에서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었음에도 부적격 처리됐다가 재심을 통해 예비후보자 적격판정을 받은 바 있는 저로서는 중앙당의 이번 목포 민주당 후보 경선 배제 결정이 과연 공정한 결정인지, 정당한 결정인지 회의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배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을 깨끗하게 수용하겠다"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민주당 후보가 목포에서 당선되도록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포-신안 통합이 살 길이라는 저의 주장과 공약에 많은 목포시민들이 공감을 보여주셨고, 여러 정치인들과 예비후보자도 목포-신안 통합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박우량 신안군수가 통합대열에 합류한 데 이어 김종식 목포시장도 목포-신안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끝으로 "13년 동안이나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목포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결코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목포 발전으로 꼭 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2차 발표를 통해 목포에서 출마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 4명 중 배종호·김한창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제외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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