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 줄어…여성은 상승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지난달 세종시가 전국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서 지난달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월(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 오른 65.9%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월 대비 0.9% 감소한 2.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4.1%였다.
지난달 기준 취업자 수는 17만2천명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만5천명(9.6%) 증가했다.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신도시여서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1만1천명이 늘었다.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성의 경우 73.5%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여성은 52.8%로,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올해 고용률 목표를 67.5%로 설정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현대해상 콜센터 상담인력 20명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매달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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