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세종시 1월 실업률 2.7%…전국 최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년 전보다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 줄어…여성은 상승

연합뉴스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지난달 세종시가 전국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서 지난달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월(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 오른 65.9%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월 대비 0.9% 감소한 2.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4.1%였다.

지난달 기준 취업자 수는 17만2천명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만5천명(9.6%) 증가했다.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신도시여서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1만1천명이 늘었다.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성의 경우 73.5%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여성은 52.8%로,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올해 고용률 목표를 67.5%로 설정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현대해상 콜센터 상담인력 20명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매달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