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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뉴스브리핑] '친일 전력' 인촌 김성수 서훈취소…법원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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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일 전력' 인촌 김성수 서훈 취소…법원 "정당"

법원이 인촌 김성수 씨의 건국공로훈장을 취소한 정부의 결정은 정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씨는 경성방직 주식회사와 동아일보를 창간한 공로로 건국공로훈장을 받았지만 재판부는 "주도적으로 징병을 선동하고 일제 침략 논리에 적극 동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 삼성물산 옛 개인주주들, 이 부회장에 첫 손배소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기 전의 삼성물산 개인 주주들 서른두 명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당시 임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삼성이 고의로 삼성물산의 가치를 낮춰 손해를 입었다"며 "이 부회장과 합병에 관여한 임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주주들이 합병에 따른 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 '위내시경' 40대 여성 호흡곤란…6일 만에 숨져

인천의 한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던 마흔일곱 살 여성이 호흡 곤란을 일으킨 뒤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병원에서 무리하게 내시경 검사를 해서 환자가 사망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낼 거라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 버스에 치여 또 한 마리…멸종위기 '백두산호랑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이른바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멸종 위기 동물, 아무르 호랑이 한 마리가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개체 수가 6백 마리 안팎에 불과한 아무르 호랑이는 90%가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일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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