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터널 안 사망자 1명 추가 수습…총 3명으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다시 터널 사고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뉴스 초반에 사고 사망자가 2명이라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 사이 3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친 사람도 늘어서 지금까지 집계된 사상자는 모두 46명입니다. 이 가운데는 중상자도 있습니다. 현장을 다시 연결합니다.

정영재 기자, 사망자가 어디에서 확인된 겁니까? 현장입니까, 아니면 병원입니까?

[기자]

중상자가 사망한 건 아닙니다.

조금 전 터널 안으로 들것이 들어가 사망자 한 명을 수습해 왔습니다.

이미 병원으로 이송된 중상자는 아닙니다.

조금 전 현장 소방대원에게 물어봤습니다.

현재 터널 안에는 탱크로리 3대를 포함한 총 8대의 차량이 남아있습니다.

이 중 1대의 차량 아래서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한명 더 발견된 겁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습니다.

경상자도 43명으로 늘어 오늘 사고 사상자는 현재까지 총 46명입니다.

사고는 오늘 낮 12시 20분쯤 시작됐습니다.

정체가 시작된 터널 입구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 일부가 먼저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탱크로리 차량 3대가 이 차들을 차례로 들이받아 화재가 났습니다.

탱크로리는 질산 수십 톤을 싣고 있었고 추돌 직후 불이 나 다른 차로 번졌습니다.

불은 터널 내 CCTV와 전등을 모두 태울 정도로 거세게 일었습니다.

터널 입구에 큰불이 나면서 터널 안쪽 차량 탑승자들은 대피가 어려워져 인명 피해도 컸습니다.

◆ 관련 리포트

눈길 터널 속에서 '쾅' 연쇄추돌 화재…30여 명 사상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165/NB11935165.html

정영재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