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이 갑자기 추워지더니 이틀 동안 전국 곳곳에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전북 진안에는 27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18일) 아침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서해 바다에서 눈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5.5cm, 광주광역시에는 10.1cm, 천안에는 13.4cm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전북 진안에는 27cm의 폭설이 쏟아졌고 울릉도에는 59cm, 한라산에도 21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의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전북과 한라산, 울릉도에는 대설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최고 10cm, 충청과 경기 남부, 경남 서부에는 최고 5cm,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경북 서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날은 더 추워져 내일 아침 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파주 영하 12도, 철원 영하 14도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날이 매우 춥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기 시작하겠고 모레부터는 추위가 물러가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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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갑자기 추워지더니 이틀 동안 전국 곳곳에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전북 진안에는 27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18일) 아침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서해 바다에서 눈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5.5cm, 광주광역시에는 10.1cm, 천안에는 13.4cm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