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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윤여정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역할 탐나지 않았지만 무료 출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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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배우 윤여정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0.2.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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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찬실이에 복도 많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여정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역할은 탐나지 않았고 김초희라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안다. 할머니로 나를 놓고 썼을 때 저보고 하라는 얘기일 것이다. 무료 출연 했다. 불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순이 넘어서는 사치하고 살기로 했다. 사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것은 하고, 싫어하는 사람 것은 안 하는 거다. 돈 상관없이 그렇다. 내가 복도 많다. 덕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백수 신세가 된 영화 프로듀서 찬실이가 인생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신예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배우 강말금이 복 터진 찬실 역을, 윤여정이 집주인 할머니 복실 역을 맡았다. 또 김영민이 자신을 장국영이라 우기는 남자, 윤승아가 의리파 배우 소피, 배유람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훈남 감독 영 역을 맡았다.

한편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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