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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테라 히어로' 3월5일 나온다…"무과금으로도 재미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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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핵심 재미 '파티플레이' 모바일로 구현

랜덤 획득을 통해 캐릭터 얻는 방식은 지양

향후 업데이트는 새로운 개념의 다대다 전투 준비중

"테라IP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완성도 목표로 준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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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뉴시스] 오동현 기자 = '테라 히어로(TERA HERO)'가 3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는 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크래프톤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테라 히어로'의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테라 히어로'는 원작 '테라'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유저들은 3인 파티 플레이를 통해 몰이사냥과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레드사하라는 '테라 히어로'의 장르에 대해 "특별한 목표나 방향성을 두지 않고, RPG가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고민에 집중했다. 원작의 파티플레이, 앨린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캐릭터들과 캐릭터별로 교감하며 함께하는 시나리오 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굳이 장르를 명명하자면 다중캐릭터 육성 RPG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파티플레이가 대표적인 원작의 핵심 재미라고 생각해서 이를 모바일에서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또한 높은 완성도를 위해 배경의 수풀 하나까지도 신경 써서 표현했다"며 "특히 우리는 PC가 아니기에 줄 수 없는 부분은 포기하고, 모바일이기에 가질 수 있는 확실한 재미를 퀄리티있게 전달하자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과금없이 18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 하면서 획득할 수 있고, 메인 시나리오 외에 캐릭터별로 고유 시나리오도 전개된다.

레드사하라는 "과금을 지불한 유저는 그만큼 쓴 만족감을, 아닌 유저는 시간을 들여 소과금이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했다"며 "랜덤 획득을 통해 캐릭터를 얻는 방식은 지양했다. 론칭 시점에 제공되는 모든 캐릭터는 퀘스트를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모두 획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플레이어 간 경쟁 과정에서 장비성장을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게임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 과금이 전재돼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테라 히어로'에서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layer VS Player) 등 더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다대다 전투를 추가할 예정이다. 단 배틀로얄 방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사하라는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모바일 RPG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개념이라 기대해도 좋다. 전투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규 캐릭터와 신규 지역은 준비돼 있고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에 따라 빠르게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사하라는 이날부터 '테라 히어로'의 사전예약을 받는다.먼저 한국에서 내달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를 이룬 후, 주요 국가별 진출 전략에 따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테라 IP를 오래 기억해주고 다시 플레이 해주는 유저분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고 있는 우리 개발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모두가 히어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껏 소개했던 테라 IP의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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