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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대전 자치구,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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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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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공무원이 지난 14일 위생등급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조리장 위생관리 등을 진단하고 있다.

/ 유성구 제공[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자치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덕구는 내달 16일까지 대학가 주변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련 단체와 협력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구는 외국인 유학생 고용 한시적 자제 요청 SMS문자 메시지 발송과 불법 아르바이트 고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행정지도 한다.

유학생은 소속대학의 아르바이트 추천 승인을 받아 대전출입국·외국인 관리사무소에서 체류자격외활동허가를 받아야 취업 가능하다.

중국 유학생의 경우 대학에서 아르바이트 추천 승인 유예 중으로, 이러한 내용을 업주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정진일 위생과장은 "문제발생 우려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수시 재점검 등의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코로나코19 확산 예방과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

구는 기존 모범음식점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담당공무원은 현장을 방문해 식품위생법 준수사항과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사전진단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지정업소는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시설 개보수를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기간 제한 없이 유성구청 위생과(☎042-611-241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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