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 영화 후반 제작 지원사업' 작품 공모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영화제작소는 '2020년 전주 영화 후반 제작 지원사업'의 1분기 작품 공모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주영화제작소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영화제작소는 '2020년 전주 영화 후반 제작 지원사업'의 1분기 작품 공모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전주영화제작소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가 공동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 영화 후반 작업시설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등 8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영화 후반 작업시설인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의 노후 장비 등을 전면 교체했다.

또 신규 장비 구축에 따른 색 보정, 사운드 인력 2인을 채용했다.

아울러 전주 영화 후반 제작 지원사업의 지원 분야 및 편수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후반 제작(색 보정·사운드) 16편, 디지털마스터링(DCP) 14편, 편집실 지원 10편 등 총 40편에 2억3000만원 상당의 현물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후반제작 6편, 디지털마스터링 10편, 편집실 10편 등 총 26편은 지역 영화에만 지원토록 해 지역 영화 제작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설 장비 및 인력 등 영화 후반 작업 인프라를 새롭게 갖춘 전주시는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분기 작품 공모에는 총 6편을 선정(색 보정·사운드 2편, DCP 1편, 편집실 3편) 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1개 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063-281-4190)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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