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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日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1.6%↓…5분기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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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비 감소영향

뉴시스

[요코하마=AP/뉴시스]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지난 13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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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6% 하락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내각부는 2019년 4분기(10~12월) 실질 GDP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별 일본 GDP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5분기 만에 처음이다.

이 같은 감소세가 1년 간 지속될 경우를 추산하는 '연율 환산'은 6.3% 감소로 나타났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의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전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가전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 판매가 감소했다. 태풍과 겨울의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등을 배경으로 해외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가 3.7% 감소, 수출도 0.1% 줄어들었다. 수입도 2.6% 감소로 3분기 만에 감소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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