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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POP이슈]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러브콜 "차기작 저 어때요? 사고 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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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부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부선이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배우 김부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 1 공동경비구역 2 살인의추억 3 친절한 금자씨 기생충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며 "몇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합니다"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20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

또한 김부선은 "차기작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 김부선은 어떠신지요? 고민해주십시오. 사고 치지 않을게요"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싹쓸이했다.

이에 김부선 역시 배우로서 기쁜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차기작 두 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봉준호 감독에게 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생충'의 미국 일정을 모두 소화한 봉준호 감독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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