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
코로나19의 전파력은 메르스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나오는 자료에 의하면 내몸에 들어 온 바이러스가 증식한 이후 남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코로나19의 경우 7일이다. 이는 메르스가 평균 13일이었던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는 바이러스를 받아서 상당히 병이 진행한 상태에서 주변으로 전파됐는데 코로나19는 비교적 더 빨리 전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러스를 받아서 남한테 주는 데까지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무증상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논문이 발표됐지만 무증상기 바이러스 전파 여부는 아직 명확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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