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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갤럭시Z플립 싱가포르서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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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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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폰인 '갤럭시Z 플립'이 싱가포르에서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 싱가포르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Z 플립은 1시간만에 전량 매진됐다. 2차 판매는 16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앞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Z 플립은 여성용 콤팩트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셸(조개)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갤럭시폴드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한 반면 가격은 낮춘 게 특징이다. 상하로 펼친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상단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하면 모두 화면으로 채운 폴더블 최초의 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같은 날 국내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 몰을 통해 풀린 초도물량은 불과 30분만에 다 팔렸다.


이 같은 분위기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의 인기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갤럭시 폴드로 글로벌 품절 사태를 빚었던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새 폴더블 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사라 추아 삼성전자 싱가포르 IT·모바일 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갤럭시Z 플립에 대한 압도적 반응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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