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요즘 서점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총, 균, 쇠’ 판매량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스테디셀러 ‘총, 균, 쇠’(문학사상)가 예스24 사회·정치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1998년 저자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이 책은 “무기 및 금속과 함께 병균이 인류의 문명을 바꿨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가을 TV 책 관련 프로그램에 소개돼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병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더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설 연휴 이후 2주간 판매량이 설 연휴 직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책 구매자의 남녀 비율은 4:6. 40대 여성(30.6%)이 가장 많이 샀고, 40대 남성(15.2%)이 그 뒤를 이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