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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사진은 말한다] 손학규 부부, 200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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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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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시절 손학규 대표가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가우디 성당을 찾았다가 스페인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이다.

경기도는 바르셀로나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다져오고 있었다. 그는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서강대 교수, 14대 국회의원, 김영삼 정권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쳐 경기도지사를 할 때만 해도 정치적 행보가 순탄했다. 하지만 2014년 보궐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라도 강진 산골 폐가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만들어 놓고 외국에 나간 사이 바른미래당 대표를 맡으면서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안 전 의원이 귀국하자마자 손학규 대표를 향해 조용히 대표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지만 손 대표가 강하게 거절하면서 앞날이 순탄치 않은 실정이다. 실망한 비서실장과 사무총장도 출근하지 않고 오른팔이었던 이찬열 의원에 이어 김성식 의원도 탈당하면서 손 대표는 사면초가 상황에 처해 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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