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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車업계 신종코로나 '직격탄'…현대차 이르면 내일부터 생산중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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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12일 공장 닫아, 기아차도 생산 감축, 한국GM 특근 취소

다음 주 말께나 가동재개 전망…장기화시 부품업계 등 피해 눈덩이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김동규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게 됐다.

중국산 부품 재고 소진에 따라 쌍용차에 이어 현대기아차도 당장 내일부터 일부 차종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으려 공장 휴업을 연장하는 추세여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우려가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공장에서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