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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신종코로나 우려에 클래식·뮤지컬 공연취소 잇달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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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KBS교향악단, 관객 찾아가는 콘서트 취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우려가 확산하면서 클래식·뮤지컬 공연 취소 혹은 연기도 잇따른다.

3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오는 6일 오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진행하려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시향은 "많은 분의 관심 속에 준비 중이던 '전석 매진'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관객의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향은 예매자들의 티켓을 일괄 취소할 예정이다. 시향 관계자는 예매자가 직접 취소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 안내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