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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진천 인재개발원 우한 교민 나흘째 '건강 정상'…주민들도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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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 청소·빨래·TV 시청 등 하며 격리 생활 차분히 적응 중

진천군, 주민 불안 해소에 주력…매일 상황 대책 회의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이승민 기자 =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나흘째 임시생활을 하는 중국 우한 교민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차분하게 격리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다.

3일 진천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밤사이 진천 인재개발원 수용자 가운데 발열 증세 등 이상 징후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교민은 없었다.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했던 교민 한 명이 이튿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에도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지내는 교민들은 별다른 동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