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7774092 0252020012957774092 04 0402002 6.0.27-RELEASE 25 조선일보 57702176 false true true false 1580302165000 1580302207000 우한 폐렴 진원지 中 후베이성 내달 연휴 연장 2001300901

中 '우한 폐렴' 확진자 6천명 넘어… 사스 앞질렀다

글자크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29일 6000명을 돌파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현재 60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특별행정구인 홍콩(8명), 마카오(7명)와 중국이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대만(8명)까지 합친 수치로 중국 본토 내 확진 환자만 따지면 6055명이다.

조선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 중인 가운데 29일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확진자의 경우는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본토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하루 만에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발원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3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해 후베이성 전체가 여전히 초비상 상황이다. 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우한에서만 105명의 사망자가 나온 상태다.

우한 폐렴 청정 지역으로 여겨졌던 티베트 자치구에서도 이날 의심 환자 1명이 나왔다.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중국 31개 성 전체가 감염 지역이 된다.

[조은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