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부산 다세대주택서 불…거동불편한 50대 남성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26일 오전 7시39분께 사하구 장평로 한 다세대 주택 중 5평 남짓한 크기의 한 세대에서 전기장판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설 연휴 기간 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9분께 사하구 장평로 한 다세대 주택 중 5평 남짓 크기의 한 세대에서 전기장판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A씨(53)가 이불 위에 누워 있는 상태로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sj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