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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안나푸르나 수색' 잠정 중단…24일 군 수색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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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머니투데이

2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안나푸르나 산악지대의 눈사태 현장 인근 듀랄리 상공을 헬리콥터가 날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히말라야의 인기 있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에 휘말린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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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사고현장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기준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군수색대 9명이 전원 복귀했다. 군수색대는 이달 21일부터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 사고 현장에서 원 거주지로 복귀했던 주민수색대는 각자 거주지에서 추후 수색작업에 대비해 대기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드론운영팀 역시 수색작업 성과는 없었다. 드론운영팀은 전날 사고현장에서 철수한 후 추후 수색에 대비해 현재 장비를 정비 중이다.

외교부는 “23일 오후 5시45분쯤 잠정 중지된 수색 작업은 기상악화 및 수색환경에 따른 것”이라며 “기상상황 호전 등 수색 여건 개선 시 네팔당국과 수색작업 재개 등 향후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주네팔대사관,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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