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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산 2층 주택 화재…잠자던 자매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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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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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2층 주택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장실과 거실, 주방을 태우는 등 소방 추산 1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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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있던 28살 A씨 등 자매 2명이 대피하던 중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은 화장실에 설치된 온수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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