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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린이집 연장보육' 개정안 맞춰 출결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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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텍스토리·플라이키즈, 연장 보육료 관리 출결시스템 '키즈스토리' 출시]

텍스토리(대표 이성로)와 플라이키즈(대표 남대우)가 '보건복지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맞춰 연장 보육 출결관리 시스템 '키즈스토리'를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운영되는 개정안과 관련이 있다. 영유아 보육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 아이 하원 시간에 따라 별도로 연장 보육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등하원 관리 및 알림 등도 가능하다.

'키즈스토리'는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및 UHF(극초단파)를 기반으로 한다. 통상의 어린이집 전자 출결 시스템은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비콘(블루투스 4.0 기반의 근거리 통신)을 채택한다.

어린이집 출입구 천장에 UHF 리더기를 설치, 유아 가방에 달린 RFID 카드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단말기에 카드를 직접 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비상시를 대비해 '수기 작성' 및 터치형 단말기를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반면 UHF 방식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품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플라이키즈 측은 당부했다.

남대우 플라이키즈 대표는 "정부가 어린이집 전자출결 시스템 도입을 빠르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업체 간 과열 경쟁이 이는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 했다. 이어 "UHF는 빠르고, 정확하며 유지관리가 손쉽다"며 "10인치 태블릿PC와 UHF 리더기를 제공하는 등의 강점을 내세워 영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어린이집 전자 출결 시스템 '키즈스토리' 화면/사진제공=플라이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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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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