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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박양우 "韓-이베로아메리카, 관광교류 더 확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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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베로아메리카 특파원 간담회'

"한국 관광 매력 널리 알려지길 희망"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향후 한국과 이베로아메리카 간 관광교류 규모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세고비아 홀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번 피투르(FITUR) 국제관광박람회의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스페인뿐 아니라 이베로아메리카 국가에도 한국 관광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페인 주재 이베로아메리카 외신기자클럽(ACPI) 회장인 설리 푸엔테스(Sully Fuentes)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중남미 대상 스페인 언론 매체 등 6개국 출신 특파원 10명이 참여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2016년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에 옵서버 국가로 가입한 이래 이베로아메리카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한국과 이베로아메리카는 지리적으로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유사성 등에 기반을 두고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최근 한류로 인해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내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양 지역 간 문화 전파가 쌍방형으로 진행돼 우리 국민들도 이베로 아메리카 문화에 더욱 친숙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의 피투르(FITUR)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파세오 데 라 카스테야나(Paseo de la Castellana) 거리는 한국 소개 배너로 꾸며졌다. 스페인 레티시아 왕비와 박 장관이 지난 22일 피투르(FITUR) 개막식에서 한국무용 ‘향발무’를 함께 관람하는 장면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데일리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이베로 아메리카 특파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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