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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내 두번째 확진자 나왔다" 우한 폐렴 사망자 25명...두번째 확진자, 55세 한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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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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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두번째 확진환자는 지난 22일 우한을 출발, 상하이를 경유해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면서 "검역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했으며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거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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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중국 등 중화권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2명 이상 환자가 나온 곳은 태국ㆍ베트남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번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하루에만 확진자 259명이 추가로 환자수는 830명으로 늘었다. 24일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과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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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또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평상시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한편, 우한시는 전날 전격적으로 봉쇄령을 내리고 외부로 통하는 항공편ㆍ기차 등과 시내 대중교통을 멈추게 한 데 이어 이날 낮 12시부터 차량호출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WHO는 지난 23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위원회를 열어 "아직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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