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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남도, 중기·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천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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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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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4천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개발과 기업경영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 자금은 2천700억원, 창업과 경영 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창업 경영안정 자금은 1천억원 등이다.

기계설비 등 생산시설 투자와 공장 증·개축 자금이 부족한 기업에 지원하는 시설자금은 700억 원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은 전남도와 협약한 13개 은행의 협조자금이다.

기업에서 최대 5억 원(소상공인은 최대 2억 원)을 대출받으면 도는 대출이자의 연 1.1~2.5%(우대기업 1.4~2.5%)를 지원한다.

일본 수출 피해기업에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원하고, 소재부품 뿌리기술 전문기업·스마트공장·조선업종 등도 업종별로 자금을 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자금은 기업 당 최대 20억 원까지 연 2.0~2.25%(변동) 저리로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원을 바라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전남도(http://www.jeonnam.go.kr)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2020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참고해야 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시설자금의 경우 전남도 중소기업진흥원(☎061-288-3831~2)에, 소상공인 자금은 전남신용보증재단(☎061-729-0652)에 신청하면 된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다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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