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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설 연휴 첫날 오전부터 ‘꽉'막힌 귀성길 서울→부산 ‘7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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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광주광역시 5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버스로 이동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광주광역시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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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JC)에서 안성나들목(IC)까지 33.6㎞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40㎞ 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청주와 대전 부근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발안IC에서 서평택IC 27㎞구간과 동서천JC에서 동군산IC까지 27.2㎞ 구간에서 혼잡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로,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다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하지만, 교통상황은 평소보다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에서 12시쯤 교통 혼잡이 가장 심했다가 오후 5시에서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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