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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日 두 번째 우한 폐렴 환자 확진… 40대 중국인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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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당국자들이 여행자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본에서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두 번째로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4일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최근 일본 도쿄로 여행 온 4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재 도쿄 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일본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가 확진된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우한을 방문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가나가와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지난 15일 확인됐다.

해당 중국인 남성은 우한에서 머물던 지난 3일 발열 증세를 호소했고, 6일 일본으로 돌아와 10일 입원했다가 15일 증세가 회복돼 퇴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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