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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설 TV] 아이돌의 금빛 사냥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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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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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MBC 오후 5)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브라운관 올림픽’이 임박했다. 이번 설에도 에이핑크와 AOA, 김재환, 정세운, 하성운, ITZY 등 아이돌이 금빛 사냥에 나섰다. 지난 추석 때 설욕을 갚기 위한 우승후보들의 다짐과 급부상하는 다크호스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몬스타엑스, 구구단, 세븐틴, 에이핑크 보미 등 기존 출연진 한편으로 김재환, 정세운, 하성운이 뭉친 솔로 연합 및 ITZY, 체리블렛,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등 신흥 강자들이 가세한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됐다. 메인 MC는 8년째 활약 중인 전현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10점’을 내어 줄 정도로 독보적인 선수의 탄생이 예상된다. 삼삼오오 뭉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다가도 금메달을 앞두고선 승부욕을 숨기지 않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긴장감 넘치는 명절을 즐길 수 있다.

24일부터 25일, 27일 3일에 걸쳐 방영되는 아이돌 선수권대회는 모두 550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지루함을 날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는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로 구성된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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