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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설날 오후 2~3시 길 가장 막혀요… 모레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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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생활정보 미리 챙기세요]

연휴 기간 흐리고 일부 지역 비…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보통'

조선일보

고속도로 귀성 행렬 -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경기 서평택IC 부근 서해안고속도로가 귀성객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장련성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23~27일)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279만명이라고 23일 밝혔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56만명으로 작년(623만명) 대비 5.3% 증가했다. 도로가 가장 혼잡한 것은 차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 여행객 등이 동시에 몰리는 25일 오후 2~3시가 될 전망이다.

승용차 이용 시 귀성길 고속도로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등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가량으로 예측됐다.

23~26일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27일 귀경 차량은 통행료를 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41.4㎞)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상시(오전 7시∼오후 9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인 24~27일 '공유포털'(www.eshare.go.kr)을 통해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등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연휴 기간 미세 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5일까지는 전국이 흐리고 강원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 비가 오다가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26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6~8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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