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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국토부, 방글라데시서 92억 달러 규모 인프라 우선사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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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방글라데시에서 총 92억 달러(약 10조7400억 원) 규모 인프라 사업의 우선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사업권을 확보한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와 북부 마이멘싱 간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약 5억 달러), 다카 외각의 순환 철도 개발(85억 달러 규모) 사업, 송전선로 구축 사업(2억 달러) 등이다. 이들 사업은 방글라데시가 별도의 공개입찰 없이 한국 기업과 사업 조건을 협의하고 향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만 및 주택단지 개발 등 8개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사업권 확보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파라과이, 스리랑카,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정부 간 협의를 통한 투자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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