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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고령층에 집중…8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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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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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중국 우한시에서 숨진 열 일곱 명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어제(22일)까지 숨진 사망자 17명의 평균 연령이 73.3세였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가 5명, 70대 2명, 40대와 50대는 각 1명 순이었습니다.

숨진 사람들 다수는 암이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들이 이미 질환이 있던 고령층에 집중된 것은, 특별한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들이 본인의 치유 능력으로 병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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