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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靑 "검찰, 최강욱 비서관 피의자로 전환 시점 밝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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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구했는데 아직까지도 밝히지 않고 있어"

뉴시스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0.01.23. k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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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23일 검찰을 향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언제부터 피의자로 전환됐는지 그 시점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브리핑에서) 검찰에 최 비서관이 피의자로 전환된 시점이 언제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아직까지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검찰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의혹이 제기된 최 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

이와 관련해 야권에서 최 비서관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브리핑했던 내용 이외에 전해드릴 내용 없다"고 답했다.

최 비서관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로 전환됐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다. 피의자 전환 통보는 물론 피의자 신분 출석 요구도 받은 적 없다"며 "피의자로 전환했다면 몇 월 며칠에 전환했는지 밝혀주길 바란다. 또 피의자 전환 후 피의자 신분 출석 요구서를 보내지 않은 이유, 전화로도 통보하지 않은 이유도 밝히길 바란다"고 검찰에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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