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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LF 스트리트 캐주얼 '던스트', 프랑스 파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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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생활문화기업 LF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던스트는 이달 15일 개막한 ‘2020년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위크’ 기간 프랑스 마레 지구에 있는 '로미오 쇼룸'에 입점했으며 이달 말까지 해당 쇼룸에서 주요 제품을 판매한다.

로미오 쇼룸은 파리 패션 특구로 꼽히는 마레 지구에서 20여년 간 매장을 운영해온 곳이다.

LF는 던스트가 패션위크 기간 파리를 찾은 전 세계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 일반 고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던스트는 지난해 2월 LF의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처음 출범해 무신사, W컨셉 등 국내 주요 편집숍과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에도 잇따라 진출했다.

LF 던스트 유재혁 팀장은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은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하며 시장 자체가 남성복, 여성복과 같은 일반 복종의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됐다”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는 시장인 만큼 던스트는 이들의 요구를 적극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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