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가상대결서 민주당 후보에 '쩔쩔'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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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주철현 전 여수시장과 강화수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김유화 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무소속 이용주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갑 선거구 민주당 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28.6%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강화수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14.6%, 김유화 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14.3%, 김점유 전 대통령소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6.6%,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3.9% 등이다.
주 전 시장은 여수갑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광역의원 선거구 별로 보면 1선거구 30.7%, 2선거구 29.3%, 3선거구 25.1%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주 전 시장은 40대에서 18.7%로 김유화 후보(23.8%)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뿐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후보들은 무소속 이용주 의원과 정의당 김진수 후보를 대상으로 벌인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철현 전 시장과 이용주 의원, 정의당 김진수 후보간 가상대결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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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시장은 가상대결에서 이용주 의원을 크게 앞섰다.
여수 갑 국회의원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주철현 41.3%, 무소속 이용주 24.4%, 정의당 김진수 6.6%, 지지후보 없음 23%, 잘 모름 4.7%로 나타났다.
주 전 시장은 연령츨별 지지도 조사에서 18세 이상~20대에서 52.9% 지지를 얻는 등 고른 득표로 평균 42.7%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28%)도 무소속 이용주 의원(21.8%)과의 가상 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강화수 28%, 이용주 21.8%, 김진수 5.2%, 지지후보없음 35%, 모름 10%로 응답했다.
강 전 행정관은 연령층별 지지도 조사에서 30대 유권자들로부터 34.9%의 지지를 얻는 등 18세 이상 2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고른 지지도를 얻어 전 연령층에서 이용주 의원을 앞섰다.
김유화 특별위원(29.8%)도 무소속 이용주 의원(24.7%)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여수갑 전 지역에서 이용주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은 연령층 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18세 이상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지지를 얻어 이용주 의원을 앞섰다.
다만 60대에서만 이용주 의원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 민주당 65.1%, 자유한국당 5.0%, 바른미래당 3.9%, 새로운보수당 1.5%, 정의당 5.4%, 민주평화당 2.0%, 우리공화당 0.5%, 대안신당 2.8%, 기타정당 0.4%, 지지정당 없음 7.3%, 잘 모름 6.1%였다.
이번 여론 조사는 2020년 1월 16~19일 전남 여수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유선전화 6.5%와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93.5%)로 진행됐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40명(가중 500명), 응답률은 3.1%(무선가상번호 7.5%, 유선 0.3%)며 표본오차는 ±4.3%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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