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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여론조사-광주 동남갑] 민주당 후보 모두 3선 현역 장병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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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명 공천장 두고 각축…누가 나오든 장병완 앞서

후보적합도 서정성 19.8%, 이정희 17.2%, 윤영덕 13.6%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설을 앞두고 남도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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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남갑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그래픽. 2020.1.22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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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동구남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4명이 공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4명 중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3선 현역의원인 장병완 대안신당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실시한 광주 동구남구갑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전체 응답자의 24.1%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정성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9.8%, 이정희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2%, 윤영덕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13.6% 등으로 나왔다.

현역인 장병완 의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37.9%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21.1%에 달했다.

민주당 후보들과 장병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덕 전 행정관과 장병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행정관이 35.4%, 장병완 의원이 17.2%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이 37%, 잘모름은 10.3%로 나타났다.

윤 전 행정관이 장 의원에게 2배 정도 많은 수치로 앞서고 있지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격차가 가장 좁았다.

이정희 전 위원장과 장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42.3%, 장 의원이 18.5%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23.8%로 조사됐다.

최 전 구청장과 장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30%이상의 차이가 벌여졌다. 최 전 구청장이 47.7%를, 장 의원이 16.3%를 기록하면서 두 사람 간의 간격은 31.4%로 조사됐다.

최 전 구청장은 50대에서 55.9%, 60대에서 5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위원과 장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서 의원이 42%, 장 의원이 22.8%로 19.2%의 격차를 보였다.

서 위원의 경우 18세 이상 20대와 40대에서 각각 50.1%, 53.2%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8.6%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해 광주 동남갑 유권자들 역시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 5.8%, 대안신당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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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과 현역인 장병완 대안신당 의원 간의 가상대결 그래프. 2020.1.22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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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의미가 다음 중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지역발전' 49.6%, '인물교체' 19.1%, '야당심판' 11.2%, '국정심판' 9.6% 순으로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2020년 1월 17~19일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39.4%),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60.4%)였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00명), 응답률은 3.1%(무선안심번호 6.8%, 유선 1.7%)며 표본오차는 ±4.3%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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